명태 효능 10가지, 섭취 방법, 주의사항
명태 효능 10가지, 섭취 방법, 주의사항
명태는 12월에서 1월까지 제철로 우리나라 동해바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일본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름으로 과거에는 우리의 식단에 자주 올라오는 어패류였지만, 최근에는 어획량 감소로 국산을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예로부터 주요 중대사인 제사, 고사, 혼례 등에 올리는 귀중한 수산물이기도 합니다. 명태는 상태, 잡힌 시기 등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요리의 식재로 사용됩니다.
주로 생태(싱싱한 생물 상태), 동태(얼린 명태), 북어(말린 명태), 황태(겨울철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는 것을 반복해 노랗게 변한 북어), 코다리(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한 코에 꿰어 꾸덕하게 말린 것), 노가리(어린 명태), 백태(하얗게 말린 것), 흑태(검게 말린 것), 깡태(딱딱하게 말린 것) 등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주로 찌개나 매운탕, 구이, 찜, 국, 무침 등의 조리 형태로 만들어 먹으며, 알과 창자는 명란젓, 창난젓의 식재로 사용되어 버릴게 없는 생선입니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저칼로리 생선으로 숙취해소와 성장발육에 좋습니다. 이러한 명태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명태효능 1. 숙취해소 및 피로회복
명태는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명태는 필수아미노산과 메티오닌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두 성분은 간을 보호하여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간의 해독 기능을 도와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베타인,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해소를 돕습니다. 주로 해장국으로 북엇국이나 황태국을 드시면 좋습니다.
명태효능 2. 눈 건강 및 눈질환 예방
명태의 간에는 비타민A, D가 많으며, 특히 간유에는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이 비타민 A는 눈의 피로와 시력 개선과 같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특히 야맹증, 안구건조증, 백내장과 같은 눈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명태효능 4. 심혈관질환 예방
명태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명태효능 3. 체력 보강 및 피로회복 개선
명태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로하신 분이나 몸이 허약하신 분들의 소화를 돕고 체력을 보강해주며 피로회복을 도와줍니다.
명태효능 5. 알레르기 체질 개선
명태의 고니(알집) 국물을 꾸준히 드시면 알레르기 체질이 개선되어 알레르기로 인해 생기는 각종 알레르기성 질병과 통증도 억제해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명태효능 6. 비만예방
명태는 지방함량과 열량이 낮아 비만을 예방해 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명태효능 7. 어린이 성장 발육 및 뼈 건강
명태의 아가미는 칼슘이 풍부하며, 멸치보다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세포 발육을 돕는 리신 성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명태효능 8. 감기로 인한 체력저하 개선 및 해열작용
명태는 감기나 몸살로 인한 체력저하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력을 높여주며, 특히 감기나 몸살 인한 발열과 오한이 날 때 명태를 드시게 되면 혈액순환을 돕고 땀을 배출시키고 열을 내려 주도록 도와줍니다.
명태효능 9. 노화예방
명태알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여 황산화작용을 도와 신체의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명태효능 10. 수족냉증 완화
명태는 수족냉증에 도움을 줍니다. 명태의 성질이 따뜻한 식품으로 손발이 차가우신 수족냉증이 심하신 분들이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효과적인 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생태를 매운탕으로 드실 경우 명태의 단밸질, 칼슘, 인, 비타민A 등과 필수 아미노산이 높아 무를 넣어 함께 조리하면 맛도 시원해질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되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말린 명태인 북어와 달걀을 함께 드시면 달걀이 북어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의 질을 영양학적으로 더욱 좋게 됩니다. 코다리 껍질엔 피부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여 껍질까지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명태에는 비린내도 덜해 남녀노소 모두 드시기 좋은 생선이며 별다른 부작용은 없지만, 한방에서는 소양인 체질은 자주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조리 방법 중 열을 가하게 되면 쉽게 풀어지는 특징이 있어 자주 뒤적이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