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의 증상, 원인과 합병증
고지혈증의 증상, 원인과 합병증
대사증후군증상 중에 하나인 고지혈증은 특정한 증상 없어 지나치기 쉬운 질병이며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과 합병을 일으키면 굉장히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 증상, 원인과 합병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우리 몸의 혈액 내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수치상으로 표현하면 일반적으로 공복시에 혈액 내의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몸에 필요이상의 중성지방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 벽에 누적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이런 원인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 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유전으로 가족력이 있는 고지혈증의 경우 콜레스테롤 침착으로 인한 황색종, 황색판종이 있습니다. 황색종은 하지의 아킬레스건과 같은 신체의 다양한 힘줄 부위, 피부에 생기며, 황색판종은 눈꺼풀에 생깁니다. 또한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각막주위 백색의 각막환이 생기기도 하며, 간과 비장의 내장 기관의 비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되므로 합병증의 발생하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 원인 1. 성별과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나타나며, 보통 남자는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녀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여성은 페경기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 조사에 의하면 폐경과 호르몬의 변화로 추측되며,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어 비만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고지혈증 원인 2. 탄수화물 과다 섭취
평소 빵이나 떡 등과 같은 주식 외의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오르고 중성 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고지혈증 원인 3.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지나친 육식 위주의 식습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습니다. 특히, 포화지방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막히게 만드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 고지혈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지혈증 원인 4. 음주와 음주습관
술은 중성지방을 올려 줍니다. 술은 중성지방이 많이 합성돼 혈중 중성지방수치를 높이고 칼로리 또한 높습니다. 게다가 술안주도 기름진 음식이 많기 때문에 자주 술을 드시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고지혈증 원인 5.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과 운동부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줍니다. 그러나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고지혈증을 예방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고지혈증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고지혈증 원인 6. 비만
체중이 증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상승하게 됩니다. 내장형 비만인 경우 유리지방산이 직접 간으로 유입되어 고지혈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내장지방은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원인 7. 만성질환
당뇨병 등으로 인슐린 결핍 시 지방분해가 촉진되어 혈중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해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 신증후군, 간경변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도 고지혈증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 원인 8. 흡연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모든 심혈관계 질환에 좋지 않습니다.
고지혈증 원인 9. 유전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인 원인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하는 생기는 고지혈증이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합병증
고지혈증으로 심장의 동맥이 좁아지면 협심증이나 관상 동맥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고,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일과성 허혈성 발작 또는 뇌졸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복부의 통증이 생기는 췌장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의 치료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약물치료를 하면 개선됩니다. 특히 비만이 되지 않게 운동을 지속하게 되면 대게 HDL콜레스테롤은 90%가 증가하고 중성지방은 70%가 감소합니다. 또한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습관이 도움이 됩니다.